ADHD 아동들은 태아기부터 다른 아동들과는 남다른 특징을 보이는 경우가 빈번하다. 다른 아이와 달리 유달리 많이 놀고 갑자기 차곤 하여 깜짝 깜작 놀라는 일이 많으며 태어나서도 많이 울고 달래도 잘 달래어 지지 않고 조그만 자극에도 과민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수면도 불규칙하여 잠을 잘 자지 않고 걷기 시작하면 과잉운동의 양상은 전형적으로 나타나게 되며 걷기 시작 하면 바로 뛰려는 행동이 나타나며 그 결과로 잘 넘어지고 다치는 경우가 많다. |
항상 바빠지며 한가지 일에 깊이 몰두하지 못하며, 주변의 자극에 의해 쉽게 산만해지는 특징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사람 말에 귀를 기울이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부분만 듣고 행동으로 옮기는 특징도 나타나며, 친구들 사이에 공격적, 충동적인 행동이 나타나며 무엇이든지 자기 마음대로 하려는 경향으로 친구들로부터 따돌려지는 일이 생길 수 있다. 칭찬을 해주거나 벌을 받는 경우에도 효과가 일시적이며 똑같은 행동이 반복되어 나타난다. |
행동상의 문제에 있어 가만히 있으라고 주의를 주어도 몸을 비비꼬며 다른 아이들을 방해하며 수업시간에 떠들어 전체를 방해한다. 주의 집중력에도 장애가 와서 산만하고 학습장애가 오며 선생님 말을 잘 듣지 않는다. 충동적인 행동도 이시기가 되면 뚜렷해져 선생님 말을 끝까지 듣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거나 생각보다는 행동이 앞서 기본적인 규칙을 잘 지키지 못한다. 학령기에는 학습장애로 인하여 아이들의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며 자존심이 상하며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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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기에 문제가 되었던 증상들 중 과다활동은 대개 소실되나 주의력 결핍이나 충동조절문제는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청소년기까지 ADHD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집단 따돌림, 자존심의 저하, 학습의 장애, 대인관계에 있어서의 장애가 지속되어 차츰 일부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가 형성 되기도 한다. |
ADHD의 70% 정도는 소아기를 거치면서 치유되는 경우도 많으나 약 20~30%정도가 성인기까지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 대개 과잉운동증상은 호전되나 충동적인 행동은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서 성인기의 충동적인 행동은 차 사고를 많이 낸다거나 이사를 자주 다닌다거나 한 직장에서 근무하지 못하고 직장을 자주 옮기는 행동으로 표현될 수 있으며, 일부 반사회적 인격장애 알코올 중독증 또는 약물사용 장애로 이행되기도 하여 범법자가 될 확률이 높아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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